이번 평가는 23개 중앙부처와 245개 지방자치단체, 52개 공공기관 등 모두 3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앞서 민간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이 사전(훈련기획·훈련설계)·현장(훈련실시) 및 사후(환류)평가를 실시했다.
중랑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을 비롯해 지진대피 및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등 여러 유형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취약시설인 요양원 대형화재를 가정해 벌인 실제현장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 과정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재난대응 의식을 제고한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조형주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에서 도출된 기관별 성과와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보완해 내년에 한층 더 현장감있고 내실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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