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2~28일까지 당동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눈·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설규모는 복합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장 저류지를 활용해 성인용(70m×15m)·유아용(30m×13m) 슬로프를 갖춘 (눈)썰매장과 게이트볼장 내에 자연결빙 방식으로 제빙한 21m×18m 규모로 얼음썰매장을 조성한다.
또 겨울철 한파 대비 시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휴게실과 의무실·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아울러 눈·얼음 썰매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상시 배치하고, 원활한 이용을 위해 정설 및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시간은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휴장일 없이 운영되며, 이용료는 군포시민은 3,500원, 관외 시민은 5,000원이다.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방문할 경우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농구장 저류지 및 지하주차장 등에 무료 주차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승식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겨울방학 가까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며 “시설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