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산업지원본부(본부장 최종은)가 최근 2017년도 산업단지 악취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감시단이 지난 10개월간 산업단지 내 공단악취 감시활동을 수행한 결과, 악취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10개소를 선정했고, 해당 업체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특히 민간환경감시단의 지난 10개월간 활동을 관계업체에 보여줌으로써,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했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 산단환경과 관계 업체들은 향후 발생되는 공단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산단환경과는 안산 시민이 공단 악취로 인해 고통받지 않는 그 날까지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는 공단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관·민이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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