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벤처·분사창업기업 활성화‘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15일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내벤처‧분사창업 활성화 포럼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내벤처·분사창업 활성화 포럼 및 사업설명회에는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 내 우수 기술인력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을 역임한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가 나서 기업 내 사내혁신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벤처·분사창업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혼돈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도 미래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운영제도와 ‘이스트몹(이스트소프트 분사창업기업)’에서 사내벤처 후 분사창업에 대한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중기부 기술창업과 이순배 과장은 사내벤처‧분사창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사내벤처‧분사창업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산업의 신성장 동력 모색 및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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