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과 박상민의 애틋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에서 이혼 커플인 라라(도지원)와 정영웅(박상민)의 관계 변화가 심상치 않다. ‘브라보’ 제작진은 힘들고 슬퍼하는 라라를 정영웅이 따뜻하게 위로하는 두 사람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신동우(연정훈) 감독과 얽힌 스캔들로 괴로워하는 라라를 정영웅이 감싸안고 손을 잡아주면서 따뜻하게 위로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커플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장미꽃 한 송이를 라라에게 건네는 정영웅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그로 인해 간신히 미소를 되찾은 라라의 투 샷은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까지 점치게 하고 있다.
앞서 정영웅은 라라에게 연애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혼 후 다시금 라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정영웅은 친구처럼, 처음 시작하는 연인처럼 라라에게 다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정영웅과는 달리 연기자로 복귀하면서 다시금 꿈을 꾸기 시작한 라라는 이제 예전의 회장 아내 자리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선언했다. 과연 신동우 감독과 예기치 않은 스캔들이 라라와 정영웅의 관계 진전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겨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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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와 관련 제작진은 “정영웅은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 이면에 사랑꾼의 면모가 숨어있는 캐릭터이다. 이혼 후 재결합으로 갈지, 아니면 다른 식으로 발전될지 이번 주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6일 저녁 8시 5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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