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靑 대변인,폭행피해 기자 위문“문 대통령 외교일정 누 되지 않았을까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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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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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지 치료와 완쾌에만 전념해 줄 것을 부탁드려”

  • “주말과 다음 주초 더 자세한 검사과정 거쳐 치료일정 결정”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폭행피해 기자들을 위문했다./사진=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중국 경호원들의 폭행피해 기자들을 위문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을 대신하여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인 두 기자님을 병문안하고 나오는 길입니다”라며 “주말과 다음 주초에 더 자세한 검사과정을 거쳐 치료일정 등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라며 폭행피해 기자 위문 사실을 밝혔다.

폭행피해 기자들을 위문한 박 대변인은 “두 기자님은 고통 중에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외교 일정에 누가 되지 않았을까만을 걱정하였습니다”라며 “지금은 오로지 치료와 완쾌에만 전념해 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쾌유를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폭행피해 사진기자들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참석 일정을 취재하던 중 중국 경호원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 사진기자들은 15일 조기 귀국했고 이 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성명에서 중국 정부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후 박수현 대변인이 이들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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