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관계자, 대미 교역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본 세미나에는 북핵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 한국 대외정책의 핵심 변수인 미국의 한반도 전략을 이해하고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1994년 북핵 위기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로버트 갈루치 존스홉킨스대학교 한미연구소 회장을 비롯해 구재회 존스홉킨스대학교 한미연구소 소장, 스탠가론 선임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북핵 문제와 양국 통상 현안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김영주 무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은 외교‧안보뿐 아니라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불변의 최대 동맹국”이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한미 관계의 양대 축인 안보와 경제 이슈에 대한 워싱턴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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