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한다. 이번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이 보유한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마을처럼 연출해 유소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꾸며졌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과학 기술을 주제로 한 ‘첨단의 거리’ 내에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부스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6회로 초등학생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실과 워크숍을 운영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과학, 예술, 수학 등을 융합한 STEAM 이론에 기초한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실험실에서는 체험 시설을 통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 원리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워크숍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해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한편, BMW 미래재단 주요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는 11.5t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해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BMW 드라이빙 센터 내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등 2가지 형태로 운영 중이다.
그중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교육 박람회, 모터쇼 등 다양한 행사와 교육기관을 찾아가 2017년 6월 기준 총 4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창의 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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