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는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조례’에 의거,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진행된다.
도서관 예산·대출권수·독서문화프로그램 수·사서 직원 수의 증가율 등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서면평가 50%와 도서관 이용만족도에 대한 대면 설문조사 50%를 합산해 시군별 공공도서관의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이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한 시군은 권역별 거점도서관 건립정책을 추진해 광명·하안·소하·철산 등 4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를 포함해 화성시, 과천시 등 3개 시 뿐이다. 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시설, 프로그램, 서비스 등에 관한 사항을 설문조사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 공공도서관이 2년 연속 경기도의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서관 정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이용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도서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