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2017년 도시재생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열어 도시재생 활성화에 앞선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 현장에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수여식은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도시재생 전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염상훈 연세대학교 교수와 서울과 평양 간 도시교류 기반을 마련한 ‘평양살림’ 프로젝트의 임동우 홍익대학교 교수가 뽑혔다. ‘도시재생의 노래’를 만든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된다.
이 밖에도 다동·무교통 도심활력프로젝트 진행에 기여한 어린이재단과 관광특구협동조합, 용산전자상가 재생사업에 참여한 KT&G와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총 8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현장에서 지역활성화와 주민참여를 통한 협치기반 마련을 위해 애써준 유공자들 덕분에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 도시재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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