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가 2017년 구청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숲의 도시 안산, 도시숲 벤치마킹 유치사업’이 큰 성과를 이뤄냈다.
제종길 안산시장이 「숲의 도시 안산」을 시정의 기치로 삼으면서 구는 이와 발맞춰 ‘우리가 가는’ 벤치마킹이 아니라 ‘타지에서 오는’ 벤치마킹을 유치하기 위해 구청 내 전담팀을 운영하고, 해설사 배치, 기념품과 도시숲 홍보영상 상영, 구청장과의 간담회, 1:1 현장안내 등 과감하고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세웠다.
안산갈대습지공원, 노적봉폭포공원, 마을 쌈지공원 등 시와 마을단위에서 추진한 다양한 도시숲 볼거리를 상품으로 개발, 전국에 홍보한 결과 지난 4월 27일 충청남도 홍성군청 공무원 20명의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현재 전국 60개 지자체 744명이 안산을 다녀가는 쾌거를 이뤘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직원들이 정말 애써서 2017년 도시숲 벤치마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80개 지자체 1000명 유치를 목표로, 안산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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