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핀테크 스타트업 '규제자문서비스' 지방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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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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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방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해 규제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금융감독원은 부산 지역 소재 스타트업 5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업 인·허가 절차, 내부통제 등에 대한 규제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현장자문단'은 그간 서울·경기지역 소재 스타트업을 위주로 규제자문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지방까지 확대된다.

금감원은 부산시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BNK부산은행 등 유관기관과 부산시 핀테크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규제 미준수로 인한 창업 실패 위험을 줄이고 혁신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해 부산에서 규제자문서비스 제공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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