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최고 구청장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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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1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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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자치연구원 주최 '2017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 김수영 구청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뽑은 최고의 구청장으로 뽑혔다.

양천구는 김 구청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2017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 공무원이 직접 정하는 상으로 2012년 이후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올해 김 구청장이 유일하다.

대상자는 1차로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285명,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부단체장 등 추천권을 부여받은 공무원 1191명이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 지방자치학회 소속 대학교수 50명이 3배수로 확정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과 공무원 등 1476명이 광역시장·도지사, 시장(대도시·중소도시), 군수, 구청장 각 1명씩 모두 5명을 고른다.

김 구청장의 대내외 위상 제고 성과를 나열하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1동 1도서관 프로젝트 도서관 인프라 확충 △전국 첫 50대 독거남 고독사 예방을 위한 '나비男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분야별 주민토론회 및 현장 구청장실 운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했다. 이외 상습침수지역 신월대심도 터널 공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에 힘쓴 노력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들과 양천구 공무원의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참여한 노력으로 다함께 이룬 결과물"이라며 "믿고 성원해준 구민 여러분의 격려가 헛되지 않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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