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59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강재욱(송창의)과 회사를 나오던 기서라(강세정)는 위선애(이휘향)와 마주친다. 자신을 보고도 기억해내지 못하자 위선애는 "어떻게 엄마를 몰라보니"라며 눈물을 흘린다.
양미령(배정화)은 강재욱을 찾아가 "날 좀 보라고요.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아요?"라며 키스를 한다. 이 모습을 보게 된 한해솔(권예은)은 충격을 받고, 엄마 기서라에게 "엄마. 아빠 우리 아빠 아니야"라며 눈물을 흘린다.
결국 이상함을 느낀 강재욱은 자신으로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한지섭(송창의)을 찾아간다.
한편,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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