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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제공]
시는 금연거리 시행에 따른 취지와 장소 등을 관보 및 시 홈페이지 등에 20일 이상 고시해 의견 수렴하고 금연거리를 지정했다.
금연거리 지정구간은 시청~세겐레스토랑 구간과 산림조합에서 포천농협 신읍지점까지 보행로 직선거리 약 255m 양 방향으로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고가는 보행로 구역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금연거리 고시 확정에 따른 언론보도, 관내 버스정류소 전광판 홍보, 읍․면․동 주민센터 내 금연거리 안내 배너 설치 등 다양한 홍보와 계도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포천체육공원에서 실천중심 안전문화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시청, 신읍사거리, 강병원사거리, 포천천 민속 5일장터 주요 대로변을 가두행진하며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지역주민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지나가는 행인 때문에 담배 연기로 불쾌감을 느낀 적이 많았는데, 앞으로 금연거리가 더욱 더 확대 실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시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금연거리 지정은 비흡연자의 흡연예방은 물론 간접흡연 노출 기회를 최소화 하고 흡연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연 분위기 확산에 더욱 힘쓰고 16만 시민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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