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출범 및 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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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7-12-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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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대회의실 개최

여성가족부는 정부서울청사 여가부 대회의실에서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고용노동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하는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는 여성가족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위촉직 민간위원 7명, 당연직 정부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2년이다. 

주요 위원으로 김동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 정익중 교수(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교육, 상담생활지도, 자립지원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책 자문을 한다.

이명화 센터장(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정건희 소장(청소년 자치연구소), 조진경 대표(십대여성인권센터), 황윤옥 센터장(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은 현장경험을 지원위원회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범죄 등에 연루된 비행형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 자문을 위해 전 가사소년 전문법관이었던 고춘순 변호사(법무법인 베스트로)도 참여한다.

한편, 여가부는 최근까지 전국 202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6만3000여 명에게 상담·학업·자립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여가부는 ‘제2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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