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자살 애도하기 위해 병원 앞에 모인 팬들과 취재진[사진=위(이광효 기자), 아래(아주경제DB)]
샤이니 종현(27)이 18일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워 자살한 가운데 샤이니 종현 팬들이 샤이니 종현 시신이 안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모여 애도하고 있는 현장을 본보가 이 날 오후 11시 45분쯤 촬영했다.
이 날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는 -10도의 강추위에도 수백명의 샤이니 종현 팬들이 모여 애도했다. 취재진도 모여 있었다.
1학년이라고 밝힌 한 여대생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샤이니 종현이 죽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자살했을 것이다”라며 “샤이니 종현 노래에는 우울한 노래가 많았다”며 애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 여대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샤이니 종현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에서 교환학생으로 왔다는 다른 한 여대생은 “샤이니 종현이 죽었다고 해서 왔다.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다”며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