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문화가있는날, 인천남구 [숭의평화시장대모험] 우수기획자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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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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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54개팀 중 인천유일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부영호텔에서 2017문화가있는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연말 성과공유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전국 54개팀 중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가 기획한 [숭의평화시장대모험]이 우수기획자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에서 유일한 수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은 2017년 2월, 장소중심특화형과 콘텐츠중심특화형으로 구분하여 전국에서 총 54개팀을 선정했다. 인천에서는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와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선정되었다.

연말 성과워크숍은 2017년 전국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펼쳐진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단체 및 기획자에게 시상을 하는 자리이다.

올 한 해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는 인천 남구 숭의평화시장에서 4월,5월,6월,9월,10월 총 5회의 [숭의평화시장대모험]을 진행했다. “우린, 평화시장으로 ‘모험’을 떠난다.”는 컨셉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놀이, 체험, 공연, 판매 등 다양한 형태의 복합구성으로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월 주제를 다르게 하여 진행했으며, 목공체험, 종이 대형상징탑 만들기, 종이 어린이 놀이터, 천연비누, 브레인클레이, 천연화장품, 리본아트, 보물찾기 등 체험부스와 시장을 무대로 하는 시장콘서트를 개최했다.

현재의 숭의평화시장은 ‘시장’으로써의 기능, 그리고 ‘상인’으로써의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구성원, 인천시 남구청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입주해있는 작가들, 그리고 개별적으로 들어와 있는 예술가들이 구성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숭의평화시장대모험]은 이들과 기획단을 구성하여 추진했다.

숭의평화시장은 한번도 와보지 못한 사람은 많지만, 한번 와본 사람은 시장의 매력에 빠져 또 오고 싶은 시장이다. [숭의평화시장대모험]을 통해 연인원 2000명이 넘는 인천 남구 주민과 시민들이 찾았다. 점차 인천의 숨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수기획자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는 인천에서 20년간 활동한 문화예술단체이며, 문화예술동아리 인큐베이팅, 다양한 공연 및 행사 연출기획, 문화예술연구사업 등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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