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숙련도평가 결과 우수

  •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 식품, 의약품, 화장품 분야 모두 ‘양호’ 판정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 결과, 축산물을 비롯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전 항목에서 ‘양호’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식약처 산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민간검사기관 등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숙련도 평가란 매년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해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평가되며 평가 결과 ‘미흡’으로 나오면, 해당 검사기관에 그 원인 분석 및 시정을 요구하고, 현장 지도, 현장 교육을 하거나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숙련도 평가 내용으로 축산물분야는 아질산이온 등 8항목이고, 식품분야는 비타민 B1, 세균수, 대장균군 등 10항목, 의약품분야는 소르빈산 1항목, 화장품분야는 납 1항목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분야에서‘양호’로 판정돼 법정검사기관으로서의 검사 능력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에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최신 시험장비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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