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이번 교육은 기존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직원들의 공감과 관심, 흥미를 유도하고자 ‘성일홍의 눈물’이란 제목의 연극공연으로 진행됐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및 직장 내 성희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폭력의 사례와 대처방안을 연극을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전달 할 수 있었다.
직장 내 성희롱 등 폭력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 구성원의 의식변화 및 양성평등문화 형성이 요구된다.
또한 고통 받는 피해자를 외면한 직장 동료가 2차, 3차 가해자가 되어 피해의 악순환이 발생하는 알고리즘을 리얼하게 보였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재밌고 유쾌한 교육이라 성폭력이라는 민감한 내용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와 닿았으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장 내 성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을 중심으로 사전예방 시스템 확립에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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