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방문...자율주행차 개발 현장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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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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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 개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무인이동체를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동력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유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동 로드맵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자율주행차 분야의 민간 연구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는 1995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단지다.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연구개발, 관련 시험 시설 운영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유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무인이동체 관련 연구현장 방문 행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무인이동체는 국민이 4차 산업혁명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의 집약체”라며 “급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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