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기록 담은‘청주시 기록관’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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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윤소 기자
입력 2017-12-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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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50만 권 보존 최적 시스템 갖춰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 통합을 이룬 청주시가 통합 정신과 과정을 담은 역사적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50만 권 이상을 보존할 수 있는 청주시 기록관을 개관했다.

청주시 기록관 개관 작업은 총사업비 25억 원(시비 20억 원, 국비 5억 원)을 들여 지난 2월 시작됐다. 지상 3층(2286.35㎡) 규모의 복대동 옛 청주서부경찰서 전경 숙소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9월 마치고 11월까지 기록물‧시설물 이전 작업을 펼쳤다.

이를 통해 공공기록물관리 법령 기준을 준수한 열람·사무실, 인수·정리실, 보존서고, 전시 공간, 전자화 공간, 자동가스 소화 설비, 항온·항습 및 공기청정 장비 등을 설치해 최적의 보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19일 오후 2시 열린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기록물관리기관 관계자,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개관하는 청주시 기록관은 시민을 위한 교육과 홍보, 열람, 전시 등 기록보존과 열람·교육기능까지 포함하는 기록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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