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토지정보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토지행정 △지적행정 △부동산관리 △주소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토지정보 추진실적 평가로 실시됐다.
시는 이 중 지적행정, 부동산관리 분야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군포첨단산업단지 등 토지개발사업지구 내 블록롯트로 구획된 필지에 대해 지적확정 이전 신지번을 미리 부여함으로써, 이중 지번사용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경제적 지출을 최소화했다.
또 관내 1만여 개가 넘는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전수 조사·정비해 전국 최상위권 안내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홍보·집중 캠페인 실시 등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서명을 활용한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최신 법령 및 사례중심의 찾아가는 부동산거래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동산 관련 분쟁 및 시민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 점이 크게 부각됐다.
이 외에도 개별공시지가 업무 제도개선 관련 군포시가 의견을 낸 ‘고가도로시설 비준표’가 경기도 대표로 선정돼 중앙부처에 건의되는 등 창의적인 시책발굴로 주목받기도 했다.
김윤주 시장은 “앞으로도 토지정보업무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 편익과 소유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는 토지정보 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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