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형을 받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째서 김기춘이 조윤선과 형량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걸까. 조윤선보다 더 중한 죄인인데(ms****)" "7년? 6년? 국가와 국민이 입은 해악이 너무 중대한데? 김기춘옹 최소 20년, 조윤선은 최소 18년 구형해야 한다(sw****)" "김기춘이랑 조윤선이 고작 형량이 고작 1년 차이? 조윤선이 얄미운 캐릭터라 그렇지. 실제는 김기춘이 수만 배는 더 나쁜 짓을 일삼은 악인인데… 판결이 전혀 수긍이 안감. 징역 700년도 모자람(ar****)" "김기춘씨 조윤선씨. 당신은 벌받아야 마땅합니다(yo****)" "와… 고작 7년에 6년… 아직도 이 나라는 갈 길이 멀구나(yo****)" "너무 낮은 거 아닙니까?(wi****)" 등 댓글을 달았다.
19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실장은 징역 7년, 조윤선 전 장관은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기춘 전 실장은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과 공모해 특정 문화예술계 개인·단체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등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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