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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2017년도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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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12-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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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종구(왼쪽 둘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일자리 창출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자 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 선 개인(사업주·교수 및 연구자 등)과 단체(기업·대학·협회 등)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훈·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및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등을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스타항공은 2007년 창립 당시 30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창립 10주년인 올해 11월 기준 1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 3년간 탄탄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고용증가량 496명, 고용증가율이 79%에 달할 만큼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고용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제도와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노사협의회의 합의를 통해 인턴수습기간 축소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처우 개선, 정년연장 등의 인사제도개선부터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임직원 복지 확대 등에 힘쓰며 현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 정규직 전환 지원사업, 일터혁신 사업 등의 외부 컨설팅 프로그램 참여와 임직원 제안제도의 활성화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회사인 이스타포트의 비정규직 고용개선 사례가 노사발전재단의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스타포트는 보상·승진을 판단할 수 있는 평가제도를 설계해 정규직 전환에 활용함으로써 합리적인 평가로 정규직 비율을 늘리는 동시에 매출상승과 이직률 감소로 이어져 우수사사례로 소개됐다.

이스타항공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도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LCC 항공업계 최초로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편안한 자유복장을 입는 ‘캐주얼 프라이데이’, 급여일에 정시퇴근을 하는 ‘해피투게더 데이’ 등 일하기 좋은 사내문화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잡영 챌린지와 같은 지역연계 채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채용인원의 약 30% 이상을 지방인재로 채용하는 지역할당제를 실시해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방현장 면접제도로 취업준비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보훈대상자, 소년소녀가장 전형 등과 같은 사회공헌 특별전형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스타항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문화 개선을 통한 인재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성장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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