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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청사 ,2019년 착공,2021년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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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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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컨셉은 ‘가고 싶은 청사, 오고 싶은 청사’

인천시청 신청사가 ‘가고 싶은 청사, 오고 싶은 청사’를 컨셉으로 추진된다.

이번 컨셉은 시민광장과 미래광장 등 주변과 연계한 청사, 시정공유와 열린 청사라는 주된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일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은 공간계획, 운영계획, 현장조사(지질조사), 기존시설 활용방안, 규모적정, 사업비, 운영비, 발주방안을 도출하는 등 총 7개월에 걸쳐 추진됐다.

기본계획에는 신청사(가칭 행복청)를 본청 운동장 북측부지에 지하3층·지상17층·연면적 8만㎡(주차장면적 3만6000㎡) 규모로 2021년 준공해 현 청사 사무실과 분산돼 있는 실·과를 입주 시킨다.

신청사 준공후 전체연면적은 12만6000㎡이며 주차면적을 제외한 연면적은 9만㎡로 기존면적 4만8000㎡ 대비 87.5%증가된다.

인천시 신청사 투시도[사진=인천시]


현 청사[(‘애인(愛仁)청’]는 민원부서와 시민 소통과 공감의 문화 복지공간으로 활용한다.

주요 관심사로는 현 운동장은 시민광장으로 조성된다. 주차장은 지하3층 규모로 현 665대보다 763대 많은 총 1428대로 계획됐다. 공사기간 중 주차장 해소 방안으로는 옥외주차장 277대, 공작물주차장(임시주차장) 360대로 총 637대(기존 665대) 확보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으로 이전하는 두루미어린이집은 민원동을 리모델링하여 재배치된다.

총 공사비는 주차장 규모 확대 등으로 1470억원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추가로 반영해 내년 3월 중앙 투자심사를 거쳐 5월에 설계공모, 10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2019년 착공, 2021년 11월 준공하는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신청사가 건립되면 시민의 행정기관 이용 편의와 행정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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