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유정근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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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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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근 제일기획 신임 대표이사[사진=아주경제 DB]


제일기획은 유정근(54) 부사장(비즈니스2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제일기획은 "임대기 전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대표이사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사장이 선임되면서 비(非)전자계열사에서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한 이른바 ‘60대 퇴진 룰'이 적용된 모습이다.

유 신임 사장은 근속연수가 29년 이상으로 제일기획에서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 부문을 두루 거친 광고 전문가다.

임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올해 61세다. 2019년 3월까지 임기였지만 1년여 먼저 하차한 셈이다. 1981년 삼성전자 홍보과에서 일을 시작한 임 전 사장은 제일기획 광고팀장, 국내광고 부문장, 삼성미래전략실 홍보담당 등을 거쳐 2012년 12월부터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맡았다. 임 전 사장은 제일기획을 떠나 삼성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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