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 본사에서 대구시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등 9개 공공기관과 대구시가 행복드림 겨울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드림 박스(Box) 500세트(2800만원 상당)를 직접 만들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생활용품 및 구급함으로 구성된 행복드림 Box는 대구시 ‘독거노인 마음잇기 사업’ 대상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공헌협의체 간사기관으로 참여한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어르신들께 전해져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4년 사회공헌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로 4년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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