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전방충돌방지장치 장착차량에 대해 기본보험료를 평균 4%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차량은 전방충돌경고장치(FCW) 또는 자동비상제동장치(AEB)를 장착한 차량이다. 이들 장치는 전방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주행 중인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거나 충돌을 방지 또는 경감하기 위해 차량이 자동으로 제동되는 장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전방충돌방지장치 장착 시 추돌사고가 4분의 1로 감소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인 대상은 개인용 및 업무용 승용차로 내년 1월 21일 이후 책임 개시하는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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