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중구 보문산 정상에 '사이언스 타워(science tower)를 50~70층 규모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60년 과학입국 성공역사를 홍보하고,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대전을 개념화하는 것으로 대전시를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는 복안이 깔려있다고 평가된다.
박 교수는 "60년 과학입국성공신화를 미래세대에 발전적으로 전승시키는 과학첨단산업교육관을 설치해 자연과학분야 및 4차 산업혁명 단지 조성을 촉진하고 진작시키는 프로젝트로 사이언스 타워를 건립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이언스 타워에 들어갈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관,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과 인구300만 도시 대전을 향한 미래청사진관,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모든 연구소별 홍보 및 마케팅관,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객실 호텔 및 편의시설, ▲다목적 타워, ▲대전시에 소재한 9개의 4년제 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별 4차산업교육홍보관 및 산학협동비전제시관, ▲대한민국을 빛 낸 과학자 명예의 전당, ▲글로벌대전을 선도하는 국제화관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와함께 "▲전세계 4차 산업혁명단지 메카 추진본부, ▲과학자들을 우대하는 과학자 추모공원조성본부, ▲저개발국가들에 대한 과학기술교육 추진위원회, ▲대덕특구 과학첨단분야 노벨상수상 추진본부 등의 설립도 동시에 추진해 대전시를 과학수도로 승화시키는 대 전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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