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재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순희)가 최근 관내 양정초·화산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교복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내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비 마련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보탬을 주고자 실시됐다.
지원금은 지난 6월 개최된 ‘사랑더하기 행복바자회’와 연중 진행된 ‘꿀돼지 분양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재궁동은 교복비를 양정·화산초 6학년 재학생 11명에게 지원했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성실한 학생들로 평소 타 학생들의 귀감이 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한편 고수연 재궁동장은 “지난 1년간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열정과 헌신으로 마련한 기금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행복한 재궁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