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성숙한 공연 관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최근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으로 촉발된 공연 에티켓 표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공연 관람 에티켓 캠페인 ‘해브 펀 투게더(HAVE FUN TOGETHER)'를 전개한다.
우선 12월 6일부터 공연 관람 에티켓을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로 담아 리플렛을 제작해 공연장에서 배포하고 있다. 리플렛은 공연장에서 반복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9가지의 공연 관람 에티켓을 담았다.
간단하게 지키면서 센스 있는 관객이 될 수 있는 공연 관람 에티켓으로는 ▲ 관람 연령 확인 ▲ 공연 전 휴대전화 종료 ▲ 공연 중 사진 촬영 및 녹음 불가 ▲ 공연 10분전까지 객석에 착석 ▲ 음식물과 꽃다발은 물품보관소 이용 ▲ 악장 사이 박수와 헛기침 삼가 ▲ 객석에서 바른 자세 관람 ▲ 지정된 좌석에 착석 ▲ 비상구 위치 확인 등이다.
고학찬 사장은 “공연 관람 에티켓에 대해 관심과 의식이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표 공연장으로서 건전한 관람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공연시간은 객석에 앉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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