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전국 최고의 상을 수차례 수상한 성과가 2017년 올 한해 의왕시에서 가장 큰 이슈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한 ‘2017년도 대한민국 도시대상’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11월에는‘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시상식에서‘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구축’사업으로 행정분야 우수기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수상을 하며 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을 갖춘 의왕시 최대의 스포츠센터인 부곡스포츠센터가 개관한 뉴스와 올해 모락고등학교 기숙사가 개관하면서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완비하게 됐다는 소식이 각각 2·3번째 화제의 뉴스로 꼽혔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10대 뉴스에는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전국 최고상 수차례 수상 △부곡스포츠센터 개관 △국내 유일 관내 모든 고등학교 기숙사 완비 △백운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쾌속 순항 △의왕레일바이크 탑승객 40만 명 돌파 △의왕레일파크 경기 유망관광 10선 선정 △의왕백운쇼핑몰 착공 △의왕테크노파크 착공 △의왕도시공사 공기업경영평가 전국 최고등급 달성 △의왕경찰서 신청사 준공 등이다.
의왕 10대 뉴스는 올 한해 동안 의왕시의 주요 이슈 및 성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과 공무원들이 지난 7~14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설문지, 내부 전자시스템을 통해 약 2,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는 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분양 완판 등의 성과를 거두며 순조롭게 진행됐고, 프리미엄 아울렛과 쇼핑몰, 시네마타운, 키즈테마파크를 갖춘 의왕백운쇼핑몰 착공,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의왕테크노파크 착공 등 도시 개발 관련 사업들이 주요 이슈로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의왕레일바이크가 짧은 시간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새롭게 급부상한 것과 2011년에 설립된 의왕도시공사가 초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며 최우수 공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것 등이 주요 선정요인 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안양천 정비사업 국도비 329억 원 확보,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 지역주민 관심 최고조,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 준공 등이 올해 시민들이 꼽은 이슈로 꼽혔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선정된 10대 뉴스를 보니 도시개발을 비롯해 관광, 교육, 생활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내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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