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은 지난 20일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열고 자산관리(WM) 하우스뷰를 최초로 도출하고 자회사에 이를 제시했다고 21일 전했다.
하우스뷰는 향후 10년의 장기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전망, 자산별 정량·정성분석에 기반해 제시하는 자산배분 및 상품전략이다.
하우스뷰는 내년 경제가 완만히 성장하는 가운데 물가상승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식비중은 확대하고 채권비중은 줄이는 자산 배분안을 제시했다.
하우스뷰는 월간 단위로 조정된다. 현재 농협금융은 이를 활용해 계열사간 자산관리 상품 판매 전략을 수립 중이다.
농협금융은 태스크포스로 구성된 고객자산가치제고팀을 내년 중 지주 내 WM기획팀으로 확대 신설한다. 정기적인 하우스뷰를 활용할 시너지 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앞으로 지주사와 자회사 WM 부문간 협업 체제를 더욱 공고히하고, 고객 중심으로 WM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