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7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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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2-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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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를 실시해왔으며, 올해에는 79개 방송사업자 139개 채널이 참여하였다.

이번 제작역량평가는 지난해와 같이 가(대규모 PP), 나(가 그룹에 속하지 않는 PP) 그룹으로 구분해 자원·프로세스·성과 경쟁력에 대해 총 13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는 5개 등급(매우우수(15%), 우수(25%), 보통(35%), 미흡(20%), 매우미흡(5%))으로 분류해 이중 상위 2개 등급인 매우우수와 우수 등급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동 평가는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위원회(위원장 김석진 상임위원)의 심의를 거쳐 방통위에서 확정됐다.

이번해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결과, 총점을 기준으로 매우우수 등급에 가그룹의 MBC 뮤직 등 11개 채널이 포함됐으며, 나그룹의 바둑TV 등 10개 채널이 포함됐다.

우수 등급에는 가그룹의 중화TV 등 18개 채널이 포함됐으며, 나그룹은 마운틴TV 등 17개 채널이 포함됐다.

방통위는 총점 및 3대 경쟁력(자원, 프로세스, 성과)별로 우수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채널을 공개해 시청자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채널을 선택할 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평가그룹에서 제작역량이 우수한 PP에 대해서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제작역량우수상’을 시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고 있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및 우수중소채널 선정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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