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구… 올해 교통안전 분야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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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1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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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

마포구가 서울시의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교통안전 분야에 이은 2관왕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벌인 '2017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1~10월 자치구가 추진한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한 결과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구는 교통수요관리에 대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사업의 전체 설명회를 비롯해 간담회, 그룹회의를 실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부과에서 징수까지 세심히 진행해 1064곳에 총 46억4300만을 거뒀다. 아울러 97% 체납 압류율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내 차가 없어도 내 차처럼 사용하는 나눔카 사업을 벌여 교통수요를 관리했다. 나눔카사업 발굴단을 구성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행정도 펼쳤다.

이외 관내 교통유발 과다 시설물과 민관 거버넌스를 꾸려 '기업과 함께하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교통량 감축에 나섰다.

박홍섭 구청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의 정확한 부과징수 및 교통량 감축 차원에서 교통수요 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실"이라며 "인센티브는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사용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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