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3년 연속’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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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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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등 19억3000만원 확보, 내년 189가구에 태양광 및 지열보일러 설치

인천시 강화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청정강화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9억4000만원을 포함한 19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강화군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2016년 삼산면에 총 13억3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산온천체험장(지열+태양광), 삼산면보건지소(지열), 석모도 수목원 및 휴양림(지열+태양광)에 에너지 복합 설비를 구축했다. 이어 2017년에는 서도면 볼음도에 15억6000만원을 투입해 면사무소, (태양광), 볼음리 경로당(태양광+지열) 등 공공건물과 주택 85가구(태양광+지역)에 에너지 복합 설비를 구축했다.

태양광 설비가 설치된 주택 [사진=인천시 강화군]


2018년에는 19억3000만원을 투입해 강화읍사무소 일원 공공기관과 민간건물, 주택 189가구에 태양광(전기요금 절감)과 지열보일러(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상복 군수는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정 강화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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