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오는 3월 뉴질랜드 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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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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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의 나이에도 프로무대에서 경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경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최경주(SK텔레콤)가 내년 3월 호주 PGA투어 무대에 선다.

호주 PGA투어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주가 내년 3월1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앤 더 힐스에서 열리는 호주 PGA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100만 뉴질랜드 달러)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호주 PGA투어는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 이후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하는 가장 유명한 외국인 선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최경주는 “동계훈련을 위해 1995년에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코스 주변의 나무들이 아주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뉴질랜드 골프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몹시 기다려진다”며 대회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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