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 GS칼텍스 본사에서 이성일 생기원장과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성 혁신 Go Together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가 3억원, 생기원이 2억원을 출자해 매년 5억 원 규모의 R&D 펀드를 조성하고 정유기술 핵심부품 국산화 및 공정개선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앞서 지난 2016년부터 ‘대·중소기업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해 생기원의 기술 지원을 받아왔다. GS칼텍스 협력사 중 하나인 조광ILI㈜의 경우 생기원의 설계기술 및 부품시험 지원을 받아 안전밸브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조광ILI는 원유정제의 핵심부품인 안전밸브 국산화를 통해 해외 업체들이 독차지하던 2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에서 1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성일 생기원 원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공급사슬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기원과 대기업의 협력을 통해 뿌려진 씨앗이 1·2·3차 협력사들에게 혁신의 열매로 맺힐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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