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규모 3.5 등 지진 연이어 발생..대형 여진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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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2-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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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까지 포항 지진 여진 72회 발생

25일 포항서 규모 3.5 등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경북 포항서 25일 규모 3.5 등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지난 달 15일 있은 포항 지진의 여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16시 19분 21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동쪽 6km 지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진도는 Ⅳ(경북), Ⅱ(울산)이다.

25일 오후 4시 19분 22초에 경북 포항서 북구 북쪽 8km 지역(36.11 N, 129.36 E)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진도는 Ⅳ(경북), Ⅱ(대구, 울산)이다. 기상청은 “경북 포항지진의 여진입니다”라고 밝혔다.

포항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 날 오후 4시 32분 2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36.11 N, 129.36 E)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대진도는 Ⅰ이다. 이것도 지난 달 있은 포항 지진의 여진이다.

지난 달 15일 포항 지진 이후 여진은 72회 발생했다. 2~3 미만은 65회, 3~4 미만은 6회, 4~5 미만은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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