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강원지역에서 공공 발주된 공사 및 물품, 용역의 계약실적이 총 7만 2021건 1조 92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강원지역 업체와의 계약은 6만 1138건, 1조 6485억원으로 전년보다 2417억원이 증가한 85.63%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도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8개 시·군에 대한 계약실적 평가제도를 운영하면서, 우수 시·군에 대한 기관 · 우수공무원 표창 등을 통한 적극적인 관심과 분위기를 유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26일 도는 "올해 기업 계약율이 높은 최우수 기관에 강릉시와 정선군이 선정됐고 우수기관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춘천시, 양구군, 화천군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며, ”선정된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말 우수기관과 유공공무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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