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센터 조만간 개관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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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2-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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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IC,22일 사용승인신청 IFEZ에 제출

인천송도국제도시 인천아트센터가 조만간 개관될 예정이다.

투자사간 법정소송등 갈등을 겪으며 준공검사를 완료하지 못해 완공이후 문을열지 못한지 1년여 만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유구역청장은 2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22일) 오후 인천아트센터 사용승인 신청이 접수됐다”며 “ 관련 절차를 거쳐 조만간 사용허가를 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아트센터는 지난해7월 지하2층 지상7층의 총1700여석 규모의 세계적인 콘서트홀 공사인 1단계사업을 완공했으나 그동안 NSIC(송도국제도시개발 유한회사)와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정산문제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1년 넘게 준공처리가 미뤄져왔었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전경[사진=IFEZ]


하지만 인천경제청이 꾸준한 노력으로 NSIC 와 포스코건설이 아트센터와 관련한 법정소송은 별개로 하고 준공처리를 우선 처리하면서 이번 개관이 가능해 진 것이다.

이와관련 김진용청장은 “시행사와 시공사간 얽히고 설킨 사연을 뒤로하고 드디어 개관이 임박하게 됐다”며 “아트센터에 관계된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아트센터는 현재 개발이익금 정산을 둘러싸고 △인천경제청=3509억원 △포스코건설=3049억원이라고 주장하고 있고,건설비의 경우는 △NSIC=2213억원 △포스코건설=2441억원이라고 서로가 각각 주장하며 갈등을 겪고 있어 기부채납을 통해 인천시민의 품에 돌아올 길은 요원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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