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속초시 청호지구 연안정비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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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입력 2017-1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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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울성 파도 피해 최소화…지역발전 기대

  • 해안도로 보강 등 국비 46억원 투입

해양수산부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해안도로 및 배후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속초 청호지구 연안정비사업’을 27일 준공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46억원을 들여 해안도로 외곽에 테트라포드를 적재해 약 470m를 보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근 동해안에 유입되는 너울성 파도가 증가해 해안도로 앞부분 침식과 배후지 침수 피해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강원 속초시에 위치한 청호지구의 경우 해안도로‧배후지 피해가 심각해 연안정비 필요성이 높았다.

해수부는 연안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2차 연안정비(변경) 기본계획(2010~2019년)에 이 사업을 반영해 2015년 6월 공사에 착수했다.

해수부는 이번 연안정비사업 준공으로 너울성 파도로부터 연안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 재산권 보호 등 연안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용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연안침식‧침수대응 강화 등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도 이상 고파랑 등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대상으로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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