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홍천·평창·정선·화천·양구'…'농기계임대사업자 선정', "3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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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7-12-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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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용드론 이용한 농약방제·교육훈련과 농기계 운영비 등 지원

올해 강릉시에 개소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8년 농기계임대사업에 홍천, 평창, 정선, 화천, 양구 등 강원지역 5개 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3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농기계임대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는 올 연말 기준 560억원을 투자해 52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운영 중으로 내년 5개개소가 신규・증설되면 총 57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내년부터 농약방제와 교육훈련을 위한 농업용드론을 지원하고 조사료생산용 대·소형농기계, 관리기 등에 필요한 부품·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늘어나는 임대수요 반영을 위한 안정적 운영인력 확보와 노후 농기계 교체지원 등을 추진해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편의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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