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그가 7년 연속 미국의 디자인상인 ‘굿디자인 어워드’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레트로 스타일의 반자동 커피머신과 착즙기, 핸드블렌더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카고에서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에 의해 설립돼, 올해로 67번째를 맞은 공신력 있는 디자인상이다. 매년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 센터와 시카고 아테나에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협력해 수상작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스메그의 제품들은 부드러운 곡선과 광택,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레드, 핑크, 파스텔블루, 라임그린 등의 대담한 색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년 동안 스메그는 돌체 인덕션, SMEG500, 블렌더 등 다양한 제품이 굿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스메그의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메그는 이탈리아 본사에 디자인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며 세계 유명 디자이너, 건축가와 공동작업을 하는 등 '기술력이 뒷받침된 세련된 가전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제품 설계시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과 다른 가구와의 조화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인테리어에 포인트와 활기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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