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 소외계층에 방한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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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2-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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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시아나IDT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서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액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서근식 아시아나IDT 관리담당 상무,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사진= 아시아나IDT]

아시아나IDT가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액으로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시아나IDT임직원들은 '아름다운 기업' 실천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끝전을 모금하고, 회사에서는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의 매칭그랜트를 지원해 모은 급여끝전모금 금액으로 매년 다양한 소외계층을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 기부금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서울시 중구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한외투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아시아나IDT는 2016년 9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IT 재능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회사와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사회적 책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 전달받은 성금이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과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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