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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맹비난했다.
26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제명 뉴스와 함께 "#여자홍준표만 제명하고 #남자홍준표는 당대표 계속하면 남녀 차별 아닌가요? 막말과 품위손상은 남자 #홍준표가 원조고 훨씬 더 심한데요? 참 이상한 당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27일 표 의원은 "경남지사 재직기간 단 한 번도 화재 발생이 없도록 했다는 신공, 평생 단 한 번도 성희롱 발언이 없었다는 신격화, 공당을 사조직으로 만드는 신력, 국가 수준을 격하시키는 신기, 점점 북한 김씨 닮아가는 홍준표"라는 글로 홍준표 대표를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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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선미 의원 트위터]
또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홍준표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로서 적어도 유무죄를 가르는 중요한 주장이 거짓말이었을 수 있다는 동영상이 발견되었다면 회피하지 말고 입장을 밝혀야 한다. 좌우명이 '척당불기'?"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앞서 26일 전희경 대변인은 윤리위에 이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연 브리핑에서 "최고위가 윤리위의 의결을 받아들여 류여해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제명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류여해 최고위원은 5년 이내에 재입당할 수 없게 됐다.
이후 류여해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에게 싫은 소리 하면 제명되는 자유한국당. 역사가 흐른 뒤 오늘이 평가될 것이라 믿는다. 선출직도 하루 만에 날려 버리는 정주택 윤리위원장과 홍준표를 꼭 기억하자' '홍준표 막말을 윤리위에 제소했더니 2시간만에 기각 처리. 당대표는 막말 특권을 부여받은 이유는?' '홍대표 이제 제발 입단속하시오. 한국당 윤리위는 그대에게 기각! 내게는 제명! 하지만 하늘은 알고 있지. 그대의 유죄를' 등 글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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