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이 26일 ‘2017년 군포의왕 경기꿈의대학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경기꿈의대학 참여 고등학생, 학부모, 경기꿈의대학 참여 대학 강사 및 담당자, 고등학교 교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1부(2017년 군포의왕 경기꿈의대학 운영 성과 발표 및 참여학생 사례발표)와 2부(경기꿈의대학 개선 방향을 위한 “학생의 꿈을 키우는 경기꿈의대학의 방향은..”주제의 패널 토의)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경기꿈의대학 운영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꿈의대학에 참여한 학생 4명의 사례발표를 통해 학생 자신의 성장과 변화된 모습, 진로 개척 및 설계에 큰 도움을 받은 내용을 위주로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또 2부에서는 용호고등학교 이은옥 교감이 패널 겸 진행자가 돼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한 박태현(수리고 2) 학생과 학부모 황선숙(용호고), 윤영남(의왕고 교사), 문정신 교수(한세대 대학강사) 등의 소감 발표와 함께 패널과 청중 간 향후 경기꿈의대학의 개선 방향에 대한 열띤 토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꿈의대학의 발전을 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간 연계 방안, 학교에서의 홍보 방안, 대학에서의 개설강좌 다양화 방안, 교육청에서의 꿈의대학에 운영 방법 다변화 노력 등에 대한 여러 갈래의 건의 등이 이어졌다.
경기도교육청 꿈의대학 담당 한관흠 장학관은 군포의왕 지역에서 평가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 경기도 꿈의대학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동민 교육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는 지금의 고등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 직업세계에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고 미래형 인재모델인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데 경기꿈의대학은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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