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위원 구성이 완료된 후 개최된 첫 회의다.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9월 12일 제정된 ‘국가교육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돼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 및 주요 교육정책, 교육거버넌스 개편 등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 기반을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의 공감대와 합리성 제고를 지원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회의에서는 교육분야 국정과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교육부의 보고도 이뤄졌다.
회의에는 신인령 위원장을 비롯해 위촉위원으로 강경숙 원광대 교수, 강남훈 한신대 교수, 권호열 강원대, 김대현 부산대 교수, 김정안 서울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 김진경 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박명림 연세대 교수, 장수명 교원대 교수, 장옥선 전 경기 수영초 교장, 조신 경기도교육재정계획심의위 위원, 황선준 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 회의에 참여했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김수현 사회 수석, 이재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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