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공사(SL공사)가 ‘(가칭)솔팜테마파크(Sol Pam Theme Park)’ 조성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인천시와 SL공사는 27일 내년 하반기 매립이 종료되는 제2매립장(3.81㎢)부지에 지반 안정화 기간인 5년동안 지반상태에 맞춰 단계별로 태양에너지와 농장이 결합된 형태의 테마파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단계로 오는2020년까지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도시농업단지(Smart Farm)를 조성한다.
2021년부터는 2단계사업에 착수해 165만㎡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Solar Farm)을 시작하고 2022년부터는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글램핑장을 비롯한 그라운드 골프장,반려동물 공원등이 갖춰진 테마파크(Entertainment Farm)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내년1월에 이번 사업에 대한 투자심의를 할 예정이며 심사가 완료될 경우 늦어도 내년4~5월경에는 외국인 투자사들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이번 사업을 환경부,서울시,경기도등 4자협의 안건으로 올려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 짓는다는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구상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솔팜 프로젝트는 지난2016년부터 외국인 투자사업 전문가들과 준비한 사업으로 외국인 투자+국내 대기업 기술+인천시와 SL공사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가 사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사업이 잘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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